개미들을 보면 한결같이 열심히들 일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진짜 열심히 일하는 개미는 전체의 20%이고, 60%는 대충, 20%는 전혀 일 안하는 그룹이라고 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일은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20%의 개미들만 따로 떼어 놓는다고 해도, 그 안에서 역시 2:6:2의 비율로 나뉜다고 한다.
어느 조직에나 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만 있는 것은 아니다.
틀림없이 뭔가 성에 안차고 저놈 좀 나가줬으면 하는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그런다고 그런 사람 다 짤라내면 나중에는 일 열심히 하던 놈도 노는 그룹에 속하게 된다.
하위 20%를 잘라내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들이 제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주어야 한다.
그것이 관리자가 해야 할 일이다.
그리고 그것은 완성이 없다.
왜냐하면 하위20%가 제역할을 잘하도록 만들어 놓으면 다른 놈들이 또 그런 하위 20%의 자리를 차지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완성이 없지만, 그러나 어제보다 나은 오늘의 성과를 얻기 위해 관리자가 지속적으로 존재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완성이 된 상태라면 관리자도 필요없을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