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

Dong E (東夷) 2010. 12. 15. 10:06

 

흙에서 났으니 흙에서 자란 것을 먹고살라.

 

생명의 원리는 무엇인가?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생명은 흙에서 싹을 틔우듯 나와서 흙에서 난 것들을 먹고 살다가 많은 열매를 맺은 뒤에 다시 흙으로 돌아가 거름이 되어 또 다른 생명을 태어나게 한다."

 

 흙으로 지음 받은 사람은 흙에서 난 곡식을 먹고 살다가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이다.

 

오늘날 흙이 그 기운을 잃고 점점 소출을 적게 내며, 소출을 내어도 병들고 오염된 것을 내는 것을 보면 조물주께서 인간에게 내리신 형벌이 오늘 우리에게 들어나고 있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의해 그 사람의 정신, 신앙, 삶이 결정된다.

 

사람은 흙에서 난 낟알, 흙에서 난 채소, 흙에서 난 열매들을 먹으며 살게 되어 있다.

 

그러나 오늘날 현대인들은 흙에서 난 곡식이 아니라 기계로 찍어낸 죽어있는 음식을 먹고 산다.

온갖 인스턴트 식품과 패스트푸드 식품, 유전자 조작 식품, 화학비료와 농약으로 왜곡되게 자라난 곡식을 먹고 살아간다.

또한 현대인은 흙에서 자란 곡류가 아닌 소나 돼지 같은 육류를 즐겨 먹는다.

특히 소나 돼지는 항생제와 성장 호르몬을 투여하여 강제적으로 사육한다.

 

그래서 육류를 먹는 사람은 항생제와 성장 호르몬도 함께 먹게 되어 사람의 몸이 변형되어 자라게 된다.

사람은 교육, 문화, 종교에 의해 그 사람의 인격이 형성되기도 하지만, 그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것에 의해 그 사람의 마음과 정신이 영향을 받게 되며, 또한 그 사람의 마음과 정신의 상태가 가장 적나라하게 나타나는 것이 그 사람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다.

 

인스턴트 음식, 패스트푸드에 길들여진 사람은 평정심을 잃고 정신분열증을 앓게 되고, 유전자 조작식품이나 화학비료에 저려진 음식을 먹고 사는 사람의 정신은 심각하게 왜곡되어 있다.

 

특히 육류를 즐기는 사람은 동물적 포악성을 갖게 되어 사회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유발할 위험이 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무엇을 먹고 사느냐에 따라 우리의 몸 상태 뿐만 아니라 정신상태, 신앙상태, 삶의 상태가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의식주(衣食住)이다.

입고 먹고 자는 것이야말로 사람이 한 평생 살아가면서 하지 않으면 안될 생활이다.

그러기에 의식주문화야 말로 가장 기본이 되면서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이 의식주가 잘 못되고 왜곡되고 병들면 그 사람의 삶 전체가 병들고 왜곡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리 옛 선조들의 의식주 문화는 대부분 흙에서 난 것을 이용해 이루어졌다.

흙에서 난 것을 이용해 옷을 만들어 입고, 흙에서 난 것을 곡식, 채소 등을 수확해 먹었으며, 흙에서 난 것을 이용해 집을 지어 살았다. 어머니 품처럼 따스한 흙에서 난 것으로 의식주를 해결한 선조들의 심성은 따스했고 그들의 삶은 여유가 있었으며 정신은 맑고 깨끗했다.

 

사람은 먹고 입고 자는 것에 영향을 받고 살아가듯이, 의식주의 바른 문화는 매우 중요하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으며 어떤 곳에서 잠을 자며 사느냐 하는 것이다.

 

"너는 흙에서 나왔으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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