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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부경

Dong E (東夷) 2009. 4. 21. 17:22

천부경 해석의 비밀은 숫자에 있다


천부경은 의미가 숫자로 압축되어 있어서 단순히 한자풀이로만 해석되지
않는 난해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천부경은 해석하는 사람에 따라 조금
다르게 해석되어지곤 합니다. 천부경을 제대로 해석하기 위한 핵심은
천부경에서 제시하고 있는 1~10까지의 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파악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미국 CIA에서는 세계 모든 종교의 경전을 수집해서 분석하고 풀이하는 일도
하는데 유일하게 한민족의 천부경만은 해석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
해석>

 

우주의 시작은 시작됨이 없느니라
하늘과 땅과 사람은 하나에서 나왔으니
하늘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하늘의 기운이 쌓여 삼극으로 조화를 이루니
하늘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삼극의 조화로 만물이 생겨나고
삼극의 작용으로 우주가 순환하며 돌고 도니

하늘의 이치는 묘하고도 묘하도다
삼라만상이 만번 가고 만번 와도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하지 않고 근본마음은 본래 밝은 빛이니

본성을 밝히면 사람안에 우주가 있느니라

우주는 끝남이 없이 하나로 돌아가니라
 
 

<천부경에 나타난 수의 의미>


먼저 천부경에 나와 있는 1-10까지 수에 대한 상징적 의미부터 파악해 보자.

 

1 하늘을 의미하며 원래부터 있어 하나(무극,) 뜻한다.

 

2 땅을 의미하며 하나가 둘로 나뉘어져 하늘에서 땅이 분리되었음을 나타낸
 
. (음양 2태극)

 

3 사람을 의미하며 하늘과 땅의 작용으로 사람이 생겨났음을 나타낸다.
  (
음양중 3태극)

 

4 천기를 뜻하며 하늘의 기운(1) 사람의 기운(3) 합해져 나타난다.

 

5 지기를 뜻하며 땅의 기운(2) 사람의 기운(3) 합해져 나타난다.
 
지기에서 목화토금수의 오행이 생겨났다.

 

6 우주를 구성하는 바탕으로서의 기운(에너지) 의미한다.
 
하늘(1) (2) 사람(3) 삼극이 합해져 개의 기운의 조화로 우주

 
만물이 탄생하는 바탕이 된다.

 

7 하늘을 뜻한다. 바탕의 (6) 하늘의 (1) 더해져 만물에 내재되어
 
있는 마음(정신) 생겨난다

 

8 땅을 뜻한다. 바탕의 (6) 땅의 (2) 더해져 우주만물을 구성하고
 
있는 모든 항성(해와 ,,지구)들의 몸체를 만든다.

 

9 사람을 뜻한다. 바탕의 (6) 사람의 (3) 더해져 우주 만물에 존재
 
하는 모든 생명체를 만들어 낸다. 사람이 모든 생명체를 대표한다.

 

10 펼쳐진 현상계 우주 자체를 말한다. 1부터 9까지의 과정을 거쳐 탄생
  
우주 삼라만상을 말한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위의 수를 위아래 더하면 天은 7, 地는 8, 人은 9 라는 숫자가 나온다.
에는 1 있고 2 3 각각 하나씩 있고

에는 2 있고 1 3 각각 하나씩 있고
에는 3 있고 1 2 각각 하나씩 있다.

 

1 하늘 고유의 성질을 가진 우주기운으로서 하늘이고
2
고유의 성질을 가진 우주기운으로서 땅이고
3
사람 고유의 성질을 가진 우주기운으로서 사람이고

 

7 하늘 사람의 기운을 모두 가진 물질로서 형상화된 하늘이고
8
하늘 사람의 기운을 모두 가진 물질로서 형상화된 땅이고
9
하늘 사람의 기운을 모두 가진 물질로서 형상화된 사람이다.

 

그러므로 1,2,3 천지인(원방각)(양음중)으로서 우주의 질료이고 4,5,6
질료의 배합에 의한 기운으로서의 작용을 나타내고 7,8,9 작용으로서

생겨나는 결과물이고 10 현상계로서 드러난 펼쳐진 우주 삼라만상을 말한

.

 

1,2,3 하늘 사람은 물질로서 형상화되기 이전의 하늘과 땅과 사람을
의미하고 7,8,9 하늘 사람은 물질로서 형상화된 이후의 펼쳐진 우주

하늘과 땅과 사람을 의미한다.

 

따라서 천부경은 우주가 생성되는 과정을 1에서 시작하여 10까지 순차적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세상에 어느 경전이 우주 탄생 과정을 이렇게
10
개의 숫자로써 압축하여 설명하여 놓은 경전이 있던가!

 

<해설>

 

(일시무시일)

 

[직역] 하나의 시작은 시작됨이 없는 하나이다
[
의역] 우주의 시작은 시작됨이 없느니라
[
해설] 여기서 하나라 함은 하나라고 하기 이전부터 존재해 하나, 근원
      
존재, , 펼쳐지기 전의 우주 자체를 말한다.


(석삼극무진본)

 

[직역] 삼극을 쪼개어도 근본은 다하지 않고
[
의역] 하늘과 땅과 사람으로 나뉘어도 근본은 변함이 없고
[
해설] 삼극이라 함은 하나에서 나온 하늘,,사람(원방각,양음중) 말한 .


(천일일지일이인일삼)

 

[직역] 하늘은 하나에서 나온 첫번째요 땅은 하나에서 나온 두번째요
      
사람은 하나에서 나온 세번째이다

[
의역] 하늘과 땅과 사람은 모두 하나에서 나왔느니라
[
해설] 여기서 一은 하늘을 뜻하지만 天과는 다른 개념이다.
      
一은 원래부터 존재해 우주근원 자체를 말하며 天은 근원

      
으로부터 나온 하나라는 뜻이다. '하늘의 본체가 첫번째로 이루
      
어졌다' 라는 뜻이다.


(일적십거무궤화삼)

 

[직역] 하나가 쌓여 열을 이루나 궤가 없이 삼극으로 조화를 이루고
[
의역] 하늘의 기운이 쌓여 삼극으로 조화를 이루고
[
해설] 여기서 鋸와 化를 어떻게 해석할 것이냐 하는게 문제인데 鋸를 크다
      
라는 뜻으로 化를 변한다라는 뜻으로 경우에는 하늘의 기운이
      
이고 쌓여 十까지 커져 담을 상자가 없어도 기운은 궁극적으로
      
하늘 사람의 셋으로 변한다 라고 해석하고
,
      
鋸는 울타리의 뜻도 있어 鋸를 울타리로 化를 造化를 이룬다는 뜻으

      
해석하면 구절은 하늘의 기운이 쌓이고 쌓여 울타리를 이루지
      
울타리는 상자에 담듯이 각기 따로따로 구분되어 나눠지는
      
아니라 궤가 없이 삼극이 서로 서로 조화를 이룬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결국 다음 구절에서 의미가 더욱 명확히 드러난다.


(천이삼지이삼인이삼)

 

[직역] 하늘도 둘이 있어 셋이요. 땅도 둘이 있어 셋이요. 사람도 둘이
           
셋이다
[
의역] 하늘 사람은 모습은 다르되 근본은 같으니라
[
해설] 天一一地一二人一三 에서는 하늘 사람이 하나에서 나온 고유의
      
성질을 의미한 것이라면 天二三地二三人二三 에서는 하늘 사람이

      
나머지 개의 성질도 포함하고 있어 셋으로서 조화를 이룬다는

      
이다.
      
하늘에도 땅과 사람의 성질이 들어 있고 땅에도 하늘과 사람의

      
성질이 들어 있고 사람에도 하늘과 땅의 성질이 들어 있다는 말이다.


(대삼합육생칠팔구)

 

[직역] 삼을 합하면 육이 되고 칠팔구를 만든다
[
의역] 삼극의 조화로 우주만물이 생겨나니
[
해설] 천지인 삼극의 고유의 수를 합하면 6 되는데 6 하늘의 기운
      
땅의 기운과 사람의 기운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우주만물을 탄생
      
시키는 대기운인 바탕의 수가 된다.
      
천지인 바탕의 (6)에다가 천지인 각각의 고유의 수인 1,2,3

      
더하면 7,8,9 만들어 진다. 7.8.9 각각 물질로서 형상화된

      
늘과 땅과 사람을 의미한다. 우주의 대기운의 작용으로 만물이 생겨
      
난다' 뜻이다.


(운삼사성환오칠일묘연

 

[직역] 삼극의 운용으로 천기를 이루어 지기와 순환하니 하늘이 하나가 된다
[
의역] 삼극의 작용으로 우주가 순환하며 돌고 도니
[
해설] 하늘 사람의 삼극에서 하늘의 기운(1) 사람의 기운(3) 합해
      
천기(4) 이루고 땅의 기운(2) 사람의 기운(3) 합해져 지기
       (5)
이루어 천기와 지기가 상호 순환하니 물질과 정신이 하나가 된다.
      
여기서 7 펼쳐진 우주의 하늘을 말하고 1 근원으로서의 하늘을

      
말한다. 7다음에 8 9 생략되고 1다음에 2 3 생략되었다고

      
봐야 한다
.
      
천기와 지기의 순환작용으로 물질우주가 근원우주로, 근원우주가

      
물질 우주로 순환하며 돌아간다는 의미이다
.
      
이러한 하늘의 이치는 참으로 묘하고도 묘하도다. ( : 넘칠연)


(만왕만래용변부동본)

 

[직역] 만번가고 만번와도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
의역] 삼라만상이 만번가고 만번와도 쓰임은 변해도 근본은 변하지 않는다
[
해설] 물질우주와 근원우주가 순환하며 우주만물이 생겨났다가 소멸되기를
      
영겁을 되풀이해도 만물의 쓰임이 바뀔뿐 근본은 변하지 않는 것이다.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본심본태양앙명)

 

[직역] 근본마음은 본래 태양이 솟아 올라 밝게 비추는 것과 같으니
[
의역] 근본마음은 본래 밝은 빛이니
[
해설] 우주의 근본마음은 본래부터 밝은 빛이었으니 사람의 본성을 밝게

      
하면 , 마음을 갈고 닦아 깨달음을 얻으면


(인중천지일)

 

[직역] 사람안에서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다
[
의역] 사람안에 우주가 있느니라
[
해설] 사람안에서 하늘과 땅이 하나가 된다. 말은 '사람이 하늘이다 .'   
      '
내안에 우주가 있다'라는 뜻이다.


(일종무종일)

 

[직역] 하나의 끝남은 끝남이 없는 하나이다
[
의역] 우주는 끝남이 없이 하나로 돌아가니라
[
해설] 모든 만물은 하나에서 나와 하나로 돌아가는 원리, 하나로 돌아가지
      
그것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임을 말하고 있다. 영원불멸
      
원리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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